━♡마음의 글

눈물꽃

김우인 2010. 6. 30. 07:25


*눈물꽃*

 

시간이
자꾸만 흐른다

그날의 오늘을 기억하며
두 눈에 눈물꽃이 피어오른다

 

가슴이
너무나 아파진다

애절했던 그 눈빛이 다가와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아득한
내일의 약속이다

많은 이웃들과 함께 하라고
행복 동산에 자리해주었다

 

무엇을
기억하려 애를 쓴다

텅 빈 머릿속에 남는 게 없어
무기력으로 자신을 채찍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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