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흐르는 강물

김우인 2010. 6. 30. 07:31


**흐르는 강물**

 

흐르는 강물을
막을 수가 없을진데

어리석게도 그 강물을
막아보려 애쓰는 모습이
마음에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앙상한 나무들도
새싹을 내고 열매를 맺는데

언제나 이해와 용서가 부족하여
상대의 짐이 되어 고통이 되고
그로 인한 쓴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정을 주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데

힘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지체
그 분속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큰 나무 되어 화평을 열어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