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장미와 가시

김우인 2014. 5. 10. 11:33

 

 

**장미와 가시**

아름다워 보이는 장미꽃
얼마나 많은 사람을 현혹하는가

그러나 잘못 만지면
가시에 찔려서 아픔을 맛보게 된다

 

이렇게 겉모습만 바라보고
내면에 자리 잡은 삶의 흔적을

외면을 하게 되면 상상 못할 인생의 가시가
우리 삶을 찌르며 고통을 주게 된다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말한다

경제가 넉넉하고 잘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그러나 경제가 넉넉해도 쌓아온 정이 없기에

나누어주지 않으며 장미 같은 잘나고 아름다운 사람은
숨겨진 가시로 찌르고 아픔을 준다고 한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불혹의 나이

불혹의 나이는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나이를 말하는 거라지요?

기쁨도 슬픔도 공유할 수 있는 너그러움이
우리 안에 가득 채워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14/5/10